작년에 연말 정산 세액 공제를 목적으로 증권사에 IRP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IRP 계좌에서는 개별 주식에 투자할 수 없고, ETF에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IRP 계좌에서 지수 추종 ETF 2 종목을 매입하였습니다. ETF 투자에 대한 개인의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수추종 ETF?
한국의 대표 주식 지수는 KOSPI, KOSDAQ 입니다. 미국의 경우 DOW, NASDAQ, S&P 500 등 입니다. 이러한 시장 지수 변동을 추종하도록 만든 것이 “지수 추종 ETF”로서, KODEX 200, KODEX 미국 S&P 500 TR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KODEX 는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상품 명입니다.
똑같이 KOSPI를 추종하지만, 각 운용하는 회사별로 상품명이 다릅니다. 예들 들어 TIGER 200 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이고, KBSTAR 200 은 케이비자산운용의 상품입니다.
ETF를 매입하실 시에는 순 자산 총액, 총 보수, 과거 수익률, 투자 구성 종목을 확인하고 투자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에 제가 투자한 KODEX 200, KODEX 미국 S&P500 TR 종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KODEX200
KODEX 200은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 로, KOSPI 에서 대표성을 가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합니다. 순 자산 총액은 6조 2700 억원으로 규모가 큰 ETF에 속합니다. 연 총 보수는 0.15% 입니다.
가장 관심있는 부분이 수익율인데, 최근 6개월 간의 수익률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23년 11월 중순에 KODEX 200을 매입했으면, 현재 수익률은 약 12% 정도 됩니다.
금리 인하와 반도체 시장 회복에 의한 수출 증가가 예상되어, KODEX 200 ETF에 투자하였는데 금리 인하는 점점 지체되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수익률이 12% 정도인데, IRP 에서 투자한 금액이 작다 보니 수익률과 다르게 평가손익 금액은 얼마 되지 않네요.
KODEX 200 상장 이후의 수익률은 아래 그림과 같이 약 347% 입니다. 상장이 2002년 10월로 약 22년 만에 347%이면 높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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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 S&P 500 TR
KODEX 미국 S&P500 TR 은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로, 미국 S&P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ETF 끝에 붙은 TR은 Total Return 으로 배당금이 본인 통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ETF 내에서 재 투자한다는 의미입니다. 순 자산 총액은 1조 140억이며, 연 총 보수는 0.0099% 입니다.
최근 6개월 간의 수익률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2023년 11월 중순에 투자를 하였다면, 현재 수익률은 23%로 KODEX 200 보다는 높습니다. 저의 수익률도 약 23% 입니다. 수익률이 우상향 하다가 최근에 AI 반도체 고점 논란과 함께 4월 중순경부터 약간의 하락과 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KODEX S&P 500 TR 상장 이후의 수익률은 아래 그림과 같이 약 56 % 입니다. 상장은 2021년 4월 입니다. 국내 상장 이후 3년 간의 수익률이 56% 이니, 개인적으로는 놀라운 수익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S&P 500은 워런 버핏도 추천하는 치수 추종 ETF입니다. 향후에도 미국 경기가 좋을 것 같고, 금리 인하까지 된다면 당분간 S&P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맺음말
제가 투자하고 있는 ETF 2 종목, KODEX 200, KODEX S&P500 TR 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ETF 투자 자체는 분산 투자가 되기 때문에 개별 종목 투자시 보다 더 편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관점의 ETF는 IRP 같은 계좌에서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전반적으로 지수가 좋아질 것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들 께서는 KODEX 200, KODEX S&P500 TR 종목에도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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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및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