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채권은 주식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투자 리스크가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직접 채권투자 할 때 점검해야 하는 리스크 항목들이 있는데, 판단을 잘 못 하면 원금까지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채권투자시 점검해야 하는 리스크 항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점검 필요한 리스크 항목
채권 투자 시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요 항목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회사 신용등급
상기 그림은 삼성증권 mPOP에서 가져온 메리츠케피탈 채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가장 먼저 살펴 보셔야 할 내용은 “A+”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회사 신용등급입니다.
그렇다면, 회사 등급은 어느 정도까지 투자에 위험이 없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BBB 이상을 투자 적격 등급이라고 합니다. BB 에서 D 까지는 투기 등급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자료를 인용하여, 표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신용등급은 채권을 발행할 때의 등급이므로 장기채권인 경우에는 중간에 회사의 신용등급 변화로 점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등급 | ||
장기등급 | 단기등급 | 의미 |
AAA | A1 | 원리금상환 가능성 최고 수준 |
AA+, AA, AA- | 원리금 상환 가능성 매우 높음 | |
A+, A, A- | A2 | 원리금 상환 가능성 높지만 경제 변수에 영향받기 쉬움 |
BBB+, BBB, BBB- | A3 | 원리금 상환 가능성 부분 인정되지만 저하될 가능성 |
BB+, BB, BB- | B | 원리금 상환 가능성에 불확실성 내포 |
B+, B, B- | 불확실성 상당하여 투기적 요소가 큼 | |
CCC | C | 원리금 상환 의문시 |
CC | 원리금 상환 가능성 낮음 | |
C | 원리금 상환 가능성 매우 낮음 | |
D | D | 채무 불이행 상태 |
투자성상품 위험등급
다시 그림 1의 채권을 보겠습니다. 채권 이름 밑에 4등급(보통위험)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보통은 채권 발행 회사의 신용등급만 보고 투자하시는 분이 많은데, 상품의 위험등급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하기 상품등급 위험등급은 금융감독원 자료에서 인용하였습니다.
투자성 상품 위험등급 | |||
5~6등급(초저위험) | 국공채 및 AA- 이상, A1 | ||
4등급(저위험) | A+ ~ A-, A2 | ||
3등급(중위험) | BBB+~BBB-, A3 | 특수 사채*,
조건부자본증권 |
|
2등급(고위험) | BB+~BB- | B | |
1등급(초고위험) | B+ 이하, 무등급 | B,C |
위 표에서 특수 사채는
- 전환사채(CB, 투자자가 정해진 조건에 따라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 교환사채(EB, 투자가가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발행자가 보유한 특정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
-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규 발행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채권)
등을 의미합니다.
발행기관 파산시 채권의 변제 순위
채권에도 일반채권(선순위), 후순위채권(만기 5년이상 후순위 채권), 신종자본증권(영구채, 후후순위)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은 ‘조건부자본증권”이라고 부릅니다.
최근 금융기관 등이 다수 판매중인 조건부자본증권은 후순위 또는 후후순위로 변제 순위가 낮아서, 채권 발생기관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에는 채무 상환 및 이자 지급 의무가 모두 없어지게 되므로 원금손실위험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채권을 중도 매매하는 경우
그림 1에서 매매단가와 매매수익률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매매단가는 거래를 할 경우에는 거래되는 가격이고, 매매수익률은 채권을 만기까지 유지시에 기대되는 수익률입니다.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중간에 매도하게 되는 경우에는 채권 가격이 달라져서 명기되어 있는 매매수익률을 하회할수도, 상회할수도 있습니다.
상회하는 경우에 투자자에게는 이득이지만, 하회하는 경우에는 손실을 의미합니다. 특히, 만기가 길어서, 중도에 채권을 매매할 경우에는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유동성이 적은 채권 거래
채권에 따라 거래 자체가 별로 없는 채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매도하고 싶어도 매도가 안 되거나, 다소 불리한 가격이 책정될 수도 있습니다.
채권의 종목별 시세 및 거래량 등은 금융회사의 모바일 웹 이외에도, 한국거래소의 KRX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맺음말
개인이 채권 거래를 할 떄 확인하셔야 할 내용으로 회사의 신용등급, 상품 위험등급, 선순위/후순위 채권, 중도 매매시의 채권수익률 변화, 유동성이 적은 채권 거래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들이 채권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다고 생각되는데, 많은 공부를 통하여 채권 투자로 성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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