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토스 뱅크 파킹 통장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리는 연 2% (연 1.8%, 2024/5/24 변경)이고, 다른 통장들과 간편하게 입,출금이 연계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기 자금으로 더 많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KODEX CD 금리 액티브 ETF 상품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스 파킹 통장 금리와 KODEX CD 금리 액티브 수익률을 비교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토스 통장 금리 vs KODEX CD 금리 액티브 수익률
국내에 많은 파킹 통장이 있고, 금리도 매우 다양합니다.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은 통장 잔고가 소액으로 제한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통장 잔고 금액에 따라 어느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한 지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토스 뱅크 통장 금리
토스 뱅크 통장 금리는 연 2% (연 1.8%, 2024/5/24 변경)입니다. 저는 토스 앱을 사용하는데, 매일 아침에 발생한 이자를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통하여 토스 통장에 입금하는 것이 쏠쏠한 재미입니다.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면, 세금 15.4%를 제외한 금액이 통장에 적립됩니다.
매일 이자를 받아야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생각에 매일 아침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스 뱅크 통장 금리 2% (연 1.8%, 2024/5/24 변경)는 잔고에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토스 통장에서는 1,000만원이 잔고로 있으면, 세금 15.4%를 제외하고 매일 463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일 복리로 이자가 쌓이지만, 일 단리로 계산 하면
- 하루 세전 이자 : 1,000만원 x 연 2 % / 365일 = 547.9원
- 하루 세후 이자 : 547.9원 – 547.9원 x 세금 15.4% = 463.6원
입니다. 하루 세전 이자율은 0.005479% 입니다. 1년 기간으로 하면 세후 약 169,200원 입니다.
KODEX CD 금리 액티브 수익률
KODEX CD 금리 액티브는 삼성자산운용이 만든 ETF로, CD 91일물 금리를 일복리로 적용하는 ETF 입니다. CD 금리 액티브 ETF 상품은 KODEX 만 있는 것은 아니고, KBSTAR, TIGER 상품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CD 는 양도성 예금 증서입니다. CD (양도성 예금 증서)는 은행이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 입니다. CD 금리 지수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16시 30분에 발표합니다. 매일같이 CD 금리가 변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CD 금리는 3.6% 입니다.
CD 금리는 매일 변동하지만, 1년 동안 유지된다고 하면 토스 파킹 통장 금리보다 훨씬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동일하게 1,000만원 잔고에 대하여 1년 동안 CD 금리가 3.6%로 유지된다고 가정하고, ETF 1주의 가격이 100만원 이라고 하고 수익률을 계산하여 보겠습니다. ETF 1 주 가격이 100만원이니, 잔고 1,000만원으로는 10주를 사실 수 있습니다.
- 투자 원금(A) : 1,000만원
- 1년 세전 이자(B) : 1,000만원(A) x 연 3.6 % = 36만원
- 1년 후 ETF 총 가격(C) : 1,000만원(A) + 36만원(B) = 1,036만원
- 1년 세금(D) : 36만원(B) x 15.4 % = 55,440원
- 총 보수(0.02%) (E) : 1,036만원(C) x 0.02% = 2,072원
- 1년 후 수익 : 1,036만원 (C) – 55,400원(D) – 2,072원(E) – 1,000만원(A) = 302,488원
KODEX CD 금리 액티브 ETF 상품의 CD 금리가 토스 뱅크 금리보다 높으니, 당연히 수익이 좋습니다. KODEX CD 금리 액티브로 가입하였을 때 1년을 유지하면 총 보수를 제외한 세후 이익으로 보면 토스 뱅크 통장보다 약 13만 3천원 이익입니다.
위 그림은 최근 1년 간의 KODEX CD 금리 액티브 상품의 수익률입니다. 수익률은 3.53% 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주식 수익률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손실이 발생해서는 안 되는 단기 자금 (예, 전세 준비금, 자녀 등록금)을 운용하기에는 파킹 통장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스 뱅크, KODEX CD 금리 액티브 장점과 단점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 구분 | 토스 뱅크 | KODEX CD 금리 액티브 |
| 원금 (예금, 투자금) | 1,000 만원 | 1,000 만원 |
| 세금(이자, 수익금) | 15.4% | 15.4% |
| 수수료 | 없음 | 0.02% |
| 세전 금리 (이율, CD 금리) | 연 2% | 3.6% (24년 5월 17일) |
| 1년 유지 시 수익금 | 약 169,200원 | 약 302,488원 |
| 환급 요구시 | 즉시 | 매매 후 2일 후 |
| 최소 투자 금액 | 제한 없음 | 1주 가격 100만원 이상 |
토스 뱅크에서 돈이 필요할 때는 즉시 인출할 수 있지만, KODEX CD 금리 액티브에서는 주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매매 후 2일 후에 출금하실 수 있습니다. KODEX CD 금리 액티브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돈이 필요한 시점보다 최소 2일 전에는 매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KODEC CD 금리 액티브 ETF 는 1주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입니다. 1주를 구입하기 위하여는 100만원 이상의 원금이 있어야지 투자 가능합니다. KODEX CD 금리 액티브의 위험 등급은 4등급이고, 개인연금, 퇴직연금에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손실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단기 자금 운용에 있어서 적합한 상품입니다.
맺음말
제가 사용하는 토스 뱅크와 KODEX CD 금리 액티브 상품에 대하여 금리와 수익률에 대하여 비교하여 말씀드렸습니다. 토스 뱅크 파킹 통장 금리도 소액을 운용하기에 적합하지만, 손실이 절대 있어서 안 되는 단기 자금은 KODEX CD 금리 액티브 상품에 투자하여도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 참조하시어서 본인에 적합한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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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및 사이트